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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지민의 생일. 하루종일 잤다. 내 생일이 아니니까 굳이 싶어서 그냥 잤다. 분명 새벽 다섯 시 정도에 잤는데 눈 뜨니까 오후 다섯 시.... 말이 되는 건가 싶었지만, 말은 되는 거니 그냥 스루.


 이모가 고기를 사준다며 나와서 먹자고 해, 나와 엄마 그리고 동생까지 가서 고기를 먹었다. 먹고 나오니 고기 냄새는 진동을 하고, 지긋지긋한 냄새를 휴일까지 맡고 있으려니 피곤하다. 내일은 또 출근이네? 에휴.


 키보드를 바꿨다. 귀여운 라이언으로. 너무 귀엽다. 마우스도 라이언으로 바꿨다. 귀엽긴 한데, 마우스도 키보드도 작으니 불편하다. 마우스 감도는 너무나 빠르기에 더 불편한 기분이다. 뭐, 적응은 금방 할 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 당장 불편하니. 일단 귀여우니 참아볼 생각이다.